한국한산업은행은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KDB산은 기부장학금 사업을 통해 2억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은은 창립 68주년을 기념하여 개인고객 대상 특판예금을 출시, 판매금액을 ESG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할 목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의 일상 복귀를 응원하고, 저소득층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장학재단과 상호 협업해 대학생 100명을 선발했고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산은은 2018년부터 KDB나눔재단을 통해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사회배려계층 가정의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총 5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이 경제적 형편에 따라 소외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