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개최…경제정책방향 논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다음달 9일 역대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을 초청해 특별 대담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대담은 '새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대담자로 강만수, 윤증현, 박재완, 현오석, 유일호 등 역대 정권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기재부 장관을 초청했다. 대담에서는 경제성장·일자리·구조개혁·재정정책·기업환경·국제통상 등 분야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이번 대담은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개회사,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축사와 특별대담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전경련은 신정부 출범을 맞이해 정부의 바람직한 조세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기재부에 제시하기도 했다. 전경련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법인세 세제개선 7대 과제'를 기재부에 전달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