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재명, 인천 계양을 당선 확실시…37% 개표 현재 56.6% 득표


입력 2022.06.01 23:48 수정 2022.06.02 02:31        데일리안 인천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윤형선 43.3%…격차 13.3%p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5월 31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산역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41분 현재 37.17%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가 56.69%를 득표했다.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43.3%로,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13.39%p다.


이 후보는 1964년 경상북도 안동 출생이다. 그는 1986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국제연대위원 등을 맡았다. 이후 성남시립의료원 건립운동 등 지역사회운동가로 활동하다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이 후보는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출마해 낙선한 뒤 정동영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이후 2008년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선거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패배했다.


그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고, 무상복지와 기본소득, 지역화폐 등으로 인기를 얻어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출마했다.


이 후보는 이듬해인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도전해 당선됐다. 거침없는 언행으로 적극적인 지지층을 확보해 제20대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0.73%p차로 고배를 마셨다.


당의 요청으로 이번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후보는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