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최혜진, US오픈 2라운드 2타 차 공동 3위…고진영 5위


입력 2022.06.04 10:34 수정 2022.06.04 10:3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버디 9개 몰아치며 순위 대폭 상승

고진영, 김세영, 박성현도 TOP10

최혜진. ⓒ AP=뉴시스

최혜진(23)이 제77회 US오픈 여자골프대회(총상금 1000만 달러) 2라운드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최혜진은 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가 된 최혜진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가 됐다. 1라운드 이븐파로 전날 28위에 머물렀던 그는 2라운드에 버디 9개를 몰아치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의 성적을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아마추어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와 함께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 밖에 김세영(29)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 박성현(29)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4명이 2라운드까지 TOP10에 자리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한편, 첫날 단독 선두였던 미나 하리가에(미국)와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는 나란히 9언더파 133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