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36명·사망 2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35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2048명보다 2213명이 줄었으며, 1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일(9894명) 이후 사흘 만이다.
일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23일(7625명) 이후 19주 만에 가장 적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16만3686명이다. 국내 감염 사례가 9787명, 해외 유입 감염자는 48명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2647명)보다 2812명, 2주 전인 지난달 22일(1만9288명)보다 9453명이나 적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3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141명보다 5명이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 196명으로 집계된 뒤 9일 연속 100명대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에 의한 하루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9명보다 11명이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0명(50%)으로 가장 많았다. 70대와 60대에서 각각 4명, 50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4258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