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9일부터 매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취항한 티웨이항공은 내달 9일부터 기존 주2회(수,토) 운항에서 주7회 운항으로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 매일 오후 8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창이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매일 오전 3시 30분 창이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 측은 주 7회 운항에 따라 비행 날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347석의 A330 대형기를 투입해 공급 좌석을 늘려 고객 여행의 편의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 운항으로 고객들의 여행 스케줄과 비즈니스 등 싱가포르와 한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비행 일정 편의가 매우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즈니스석이 포함된 대형기를 통해 더 쾌적하고 편안한 싱가포르 여행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