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2분기와 하반기 호실적 기대감에 5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4.27%(1만4000원) 오른 34만20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어난 3조 4979억원, 영업이익은 78.7% 증가한 271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2244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계절성 효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던 올해 2분기 호실적 전망 배경은 전략 고객의 프로(Pro) 모델 판매 호조로 해당 모델의 공급 비중이 높은 동사의 수혜가 클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실적의 핵심은 4800만 화소수 상향에 따른 카메라모듈 가격 상승”이라며 “카메라모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물량 감소에도 실적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