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음주운전 적발 사실 연맹에도 즉각 보고
전북 현대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쿠니모토 다카히로(24)가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전북은 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쿠니모토가 이날 새벽 음주운전에 적발됐다"라고 얼렸다. 전북은 쿠니모토의 음주운전 사실을 곧바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
구단은 "음주운전 경위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합당한 징계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본 사안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철저한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연맹은 쿠니모토에 대해 출전 정지 등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20시즌부터 전북에서 활약한 쿠니모토는 핵심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도 14경기에서 4골(1도움)을 터뜨렸다. 울산 현대와 우승 경쟁 중인 전북에는 치명타다. 리그 2위 전북은 선두 울산(승점43)을 승점5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