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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다녀온 전주 고교 학생·교사 159명 코로나19 집단감염


입력 2022.07.20 16:51 수정 2022.07.20 22:1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확진자 접촉 등으로 140명 자가격리中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로 온 시민들.ⓒ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수학여행을 다녀온 전북 전주시 한 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사 등 15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 고등학교 학생 440여명과 교사 20여명이 지난 12∼15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고, 이들 중 13명이 수학여행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아 귀가했다.


여행 후 상당수 학생과 교사들이 의심 증상을 보여 PCR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는 학생 144명, 교사 15명 등 모두 159명이다.


또 확진자 접촉 등으로 14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일부 학생은 의심 증상으로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21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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