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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수) 오늘, 서울시] 8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모의 단속


입력 2022.07.27 10:15 수정 2022.07.27 10:17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과태료 대신 안내문자…저공해 조치사업 및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계획

서울시 전체 공원, 올 연말까지 노후 조명 교체율 90% 달성

돌봄SOS센터, 8월 1일부터 모든 자치구서 시행

5일 서울 강변북로 서울방향 중 배출가스 5등급 운행제한 단속 카메라 밑을 지나는 차량 모습.ⓒ뉴시스
1. 서울시, 8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모의 단속


서울시는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 제한 모의 단속을 8월부터 4달간 격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서울시는 운행 제한 위반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대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저공해 조치사업을 안내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관련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교통, 난방, 사업장 부문에서 고강도 미세먼지 감축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계절관리제 기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서울 전역에서 제한된다.


2. 서울시 공원 LED 조명 교체로 더 밝아진다


올해 연말까지 서울 전체 공원 등의 90%가 고효율 LED 조명으로 바뀐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13년부터 '공원등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공원 내 낡은 나트륨·메탈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왔다.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소비전력이 50∼60%까지 줄고, 광효율(전력당 발산된 빛의 양)은 20∼30% 높아진다.


올해는 성북구 청량 근린공원을 포함한 시 공원 18곳의 조명 500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공원등 2만959등의 90%인 1만8711등이 고효율 LED 조명으로 바뀌게 된다.


시는 2024년까지 시 공원 106곳의 전체 공원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3. "청소·식사 도와드립니다" 서울시, 병원 퇴원 환자에 맞춤형 돌봄


서울시가 12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등 퇴원환자에게 청소, 식사 배달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자치구에서 '병원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돌봄SOS센터는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가구 수가 늘고 있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돌봄 종사자가 퇴원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수적인 외출 활동에 동행한다. 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청소·방역을 해주고,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노인, 6세 이상 장애인이다. 기준중위소득 100%(1인가구 기준 월 소득 194만4812원) 이하인 경우 서울시가 이용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그 외에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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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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