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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천 병원 화재 유가족에 위로…구조자 의료 조치에 만전"


입력 2022.08.06 00:00 수정 2022.08.05 23:00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추가적 인명피해 발생 않도록 만전

다중 이용 시설 소방 시설 살펴봐야

유사한 사고 발생 않도록 대책 마련"

5일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건물 내 병원의 환자, 간호사 등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불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가족에 위로를 전하며 "의료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된 분들에 대한 의료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로 사망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17분 발생했으며, 1시간 12분 뒤인 오전 11시 29분 완전히 진압됐으나 건물 4층 투석 전문병원에 있던 환자와 간호사 등 5명이 숨졌다. 3명은 중상을 입었고, 41명이 연기흡입 등의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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