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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독서문화 확대 위해 2000만원 상당 도서 기증


입력 2022.08.30 17:44 수정 2022.08.30 17:45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시민 기증 도서 포함 3238권 전달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30일 인상현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문재철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정연우 청소년차오름센터 관장과 함께 도서 기증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울산항만공사(UPA)는 30일 울산항 마린센터 10층 사장실에서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울산시민 기증 도서 포함 3238권의 책을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청소년차오름센터에 전달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역 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독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서 나눔 사업을 진행해 해마다 1000권가량 지역에 기부했다.


올해는 기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도서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이렇게 마련한 기증 도서 1800여 권과 울산항만공사가 구매한 도서 1438권(2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지역에 필요한 도서를 지원해 책 읽는 문화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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