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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희곤 "산은 부산이전 연내 검토 종료…내년 심의·의결"


입력 2022.09.05 16:54 수정 2022.09.05 17:00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금융위發 '로드맵' 공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산업은행

금융당국이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들을 올해 안으로 검토하고, 내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이전을 실행할 계획이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계획'에 따르면 금융위와 산은은 올해 안에 ▲이전대상 기능의 범위 ▲부지 확보방안 ▲인력‧설비 이전 일정 ▲전산망 구축방안 등을 담은 '산은 본점 이전 기본방안' 검토를 완료할 예정이다.


자료에 따르면, 산은 회장 직속 전담조직으로 이달 중에 '부산이전 TF'가 설치된다. 또 이 과정에서 직원반발 등 갈등요인에 대한 해소방안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까지 국토부가 '산은 이전공공기관 지정안'을 균형발전위원회에 상정하여 심의‧의결하면 같은해 금융위가 '산은 부산이전 계획'을 상정하여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국토부 장관의 최종승인으로 이전 계획이 최종 확정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산은 본점은 서울시에 둔다는 '한국산업은행법'을 개정하고, 내년 이후 산은이 부지매입과 사옥 신축 등을 진행하면 건물 준공에 맞춰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로드맵이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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