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서울사옥서 진행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5일 거래소 서울사옥 1층 컨퍼런스홀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된다. 거래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과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분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에 이어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김동환 삼프로 TV 대표와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윤수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성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 최재준 골드만삭스 전무가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은 김우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일반주주 보호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심인숙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강소현 자본연 연구위원과 곽준희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김광일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김지평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위원,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토론한다.
세번째 세션은 남길남 자본연 선임연구위원이 '국제정합성 관점의 자본시장 규제'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한 신인석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의 사회로 김순석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 대표, 송영훈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수영 금융위 자본시장과장이 토론을 벌인다.
자본연은 "이번 세미나는 주식시장 저평가 현상을 객관적이고 엄밀하게 측정하고 그 원인을 구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정비 방안을 고민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