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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아파트서 주인 집 비운 새 불 나…그런데 화재 원인이 '고양이?'


입력 2022.09.21 11:27 수정 2022.09.21 09:27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화재 현장 ⓒ 대전 유성소방서 제공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자체 진화됐다.


대전유성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시 53분쯤 "타는 냄새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가 냄새가 나는 집 현관문을 열고 진입했을 때는 불이 이미 스프링클러에 의해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당시 거주자는 집에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불로 집 내부 30㎡가 그을리고, 전기레인지 등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3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전원 버튼을 건드려 작동되며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 현장 ⓒ 대전 유성소방서 제공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자체 진화됐다.


대전유성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시 53분쯤 "타는 냄새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가 냄새가 나는 집 현관문을 열고 진입했을 때는 불이 이미 스프링클러에 의해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당시 거주자는 집에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불로 집 내부 30㎡가 그을리고, 전기레인지 등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3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전원 버튼을 건드려 작동되며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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