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목) 오늘, 서울시] 논현동·자양동·면목동 '안전한 밤길' 디자인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2.10.06 10:28  수정 2022.10.06 10:48

수리 부엉이 안전시설물 설치…옹벽길 포함 주민 친화적 걷기 코스 개발

9월 20일~11월 30일 흥인지문공원∼낙산공원 1.5㎞ 구간 공사

장애아 어린이집 치료사 지원 기준 완화…인근 어린이집 장애아동 포함 5명 이상인 경우

'생활안심 디자인' 사업으로 서울 중랑구 면목4·7동에 설치된 태양광 투광기ⓒ서울시
1. 논현동·자양동·면목동 '안전한 밤길' 디자인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디자인을 입혀 동네 환경을 개선하는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3곳에서 추가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 3곳은 강남구 논현1동, 광진구 자양2동, 중랑구 면목4·7동이다.


다가구 주택단지에 형성된 1인가구 밀집 지역인 논현1동에 시는 건물 측면 입구에 조명·반사경·IP카메라로 구성된 '수리 부엉이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아울러 침입 범죄를 막기 위한 담장 위 회전 원형 구조물과 안전 울타리, 주차장에 숨은 범죄자를 확인하기 위한 재귀반사 띠 등을 설치했다.


자양2동에는 옹벽길을 포함하는 주민 친화적인 걷기 코스를 개발했다. 야간에 빛 공해 없이 골목을 비추는 태양광 조명 우편함과 안심 반사경, 공동현관에서 뒤를 살필 수 있도록 돕는 안심 거울도 설치했다. 면목 4·7동은 제멋대로인 시설물, 공업사 영업시간 이후의 어두운 보행로 등으로 인한 주민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작업을 했다.


시는 앞으로 생활안심 디자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강북구 수유3동, 구로구 구로2동, 관악구 신림동에는 1인가구 안전을 위한 생활안심 디자인 적용을 추진한다.


2. 서울시, '도심 속 야경 명소' 낙산공원 성곽길 정비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도심 속 야경 명소'로 일컬어지는 낙산공원 성곽길을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길 곳곳에 흙이 파이고 도로포장 면에 금이 갔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11월30일까지 흥인지문공원∼낙산공원 사이 약 1.5㎞ 구간을 공사하고 있다. 시는 훼손된 성곽길 바닥을 정비하는 동시에 도성 외측 5m·내측 10m까지 수목과 화초류도 복원하고 성곽 시설에 해를 입힐 수 있는 담쟁이덩굴과 유해 수목은 제거한다.


빼어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데이트, 산책 코스로 사랑받는 구간인 만큼 시는 공원 이용객이 적은 날에 주로 공사하기로 했다.


3. 서울시, 장애아 어린이집 치료사 지원 확대


서울시는 더 많은 장애아가 안정적인 치료 서비스를 받도록 장애아 어린이집의 치료사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본원 장애아동이 5명인 경우'에만 인건비를 지원했으나 9월부터는 '본원 외 인근 어린이집의 장애아동을 포함해 5명 이상인 경우'에도 인건비를 지원하도록 지침을 바꿨다.


본원의 장애아동이 5명 미만이어도 치료사를 계속 고용하도록 하고, 인근의 다른 장애아동 어린이집에 출장 치료도 나가게 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장애아가 끊김 없이 안정적인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장애아 통합·전문 어린이집 424개소를 대상으로 치료사를 고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10개소를 선정해 장애 영유아의 정서발달을 돕는 인공지능(AI) 인간형 로봇을 4개월간 대여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