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과 ‘미래성장’ 위한 예산 집중
경기 시흥시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에 중점을 두고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9039억 원으로 지난 1회 추경예산 대비 2983억 원, 약 18.6%가 증액됐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 1조 5712억 원(2256억↑), 기타특별회계 426억 원(39억↑), 공기업특별회계 2901억 원(688억↑)이 추가 편성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214억 원 ▲(노선·전세)버스 기사 및 일반택시기사 한시지원 42억 원 ▲어린이집 경영안정화 지원 3억 7000만 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에 10억 5000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도 집중했다. ▲기초연금 105억 원 ▲영유아 및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68억 원 ▲시흥화폐 운영 및 할인보상금 40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21억 원 ▲주거급여(현금급여) 18억 원 ▲가정양육수당 및 영아수당 지원 10억 7000만 원 ▲난임부부 시술 및 아동돌봄 지원에 12억 원 등을 추가 편성해 시민의 어려운 현실을 예산에 반영했다.
균형적 대도시 인프라 구축 설계에 맞춰 ▲MTV 근로자지원 시설 건립 94억 원 ▲생활폐기물 처리비 및 환경미화타운 시설 개선 85억 원 ▲시흥시 행정타운조성 부지매입비 46억 원 ▲신천동 생활체육시설 조성 40억 원 ▲시흥문화원 독립원사 건립 36억 원 ▲목감2 및 은계2 어울림센터 건립 26억 원 ▲정왕동 뉴딜사업 21억 원 ▲소래초 학교복합화시설 건립 20억 원 ▲북부권 아동회관 조성 16억 8000만 원 ▲해양생태과학관 건립 10억 원 ▲신천동 삼미복합센터 건립 10억 원 ▲소래산 첫마을 전선지중화 사업 10억 원 ▲은계지구 다목적체육관 건립 8억 원 ▲오이도항 정비공사 7억 원 ▲시흥시 문예회관 건립 6억 원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건립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그간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이었던 교통 분야 개선에도 힘썼다. ▲신안산선 광역철도사업 분담금 85억 원 ▲신천~신림(시흥강남선) 및 GTX시흥플랜 사전 타당성 용역 4억 5000만 원 ▲노선버스 운행손실 보전금 50억 원 ▲MTV 및 장현·은계지구 공영주차장 부지 매입비 24억 원 ▲대야교차로 개선사업 2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신천 우수저류시설 설치 64억 원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자동차·이륜차 구매지원 43억 원 ▲장곡천 하천 정비 13억 원 ▲노후 조명시설 교체 및 체육시설 확충·유지관리 3억 8000만 원 ▲시내·외 버스정류소 정비 2억 7000만 원 등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302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