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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김용 구속 시작에 불과…정진상·김현지도 수사하라"


입력 2022.10.22 11:12 수정 2022.10.22 11:13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불법대선자금 풍문 사실 드러날 것"

"민주당, 이재명 빨리 손절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과 관련해 “대선에서 지면 감옥에 갈 것이라던 이스트라다무스(이재명)의 예언이 이제 실현되고 있는 것 같다”고 촌평했다.


김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래 죄를 지은 사람은 자기 죄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가장 잘 예상하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아직은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 유동규 전 본부장은 ‘의리? 이 세계엔 없더라’며 ‘내가 지은 죗값은 받겠지만 그 사람들이 지은 죄는 그 사람들이 벌받을 것’이라고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기도 했다”며 “정진상, 김현지에 대한 수사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블랙홀의 입구에 서있다”며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위례지구, 쌍방울... 앞으로 수두룩한 악마의 입이 이재명 대표를 집어삼킬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은 돈이 어느 폐수 저수지에 꽁꽁 숨겨져 있다가 선거를 앞두고 누구에게 흘러갔는지에 대한 수사가 성역없이 진행돼야 한다. 여의도 정가에 파다한 불법경선자금, 불법대선자금에 관한 풍문이 사실로 드러날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서는 “이제 온갖 부정부패에 연루되어 뇌물참사, 부패참사의 몸통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 하루 빨리 손절하는 것만이 민주당이 사는 길임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드린다”고 지적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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