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 기대"
중국 CCTV도 尹대통령 축전 소식 보도해
"尹, 중국의 번영과 창성 축원한다고 전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3연임'이 확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고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실은 25일 오후 공지문을 통해 "우리 정부는 지난 24일 20차 중국 당대회와 관련해 시 주석 앞으로 윤 대통령 명의의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앞서 시 주석은 중국 시간으로 지난 23일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되며 3연임을 확정했다.
대통령실은 "서한에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시 주석과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중국 관영 중앙TV(CCTV)도 보도를 통해 윤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와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수호하길 기대하며 중국의 번영과 창성을 축원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 주석은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전화를 해 축하의 뜻을 전한 바 있으며 5월 취임식에는 왕치산 국가부주석을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