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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단기자금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전판 강화"


입력 2022.10.27 16:16 수정 2022.10.27 16:1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현판. ⓒ금융위원회

주요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7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사 부사장들과 함께 시장안정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지주사의 자체적인 노력과 최근 금리상승기 금융지주회사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금융지주사들은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은행채 발행 축소,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공급 등에 나서고 계열사들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지주사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채권·증권시장안정펀드 재조성 사업 등 다양한 시장안정조치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융지주사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안정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고, 정부도 이를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타개해나가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지주그룹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빠른 시일 내 시장안정을 위한 금융지주그룹의 역할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소통하기로 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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