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올바르고 성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
경기 남양주시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함양 및 성희롱·폭력·성매매와 가정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교육은 지난 25~27일까지 3일간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20여 명에게 성희롱 등 각종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평등한 조직 문화!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박기혁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 회장이 강사로 나서 ▲양성평등과 성 인지 감수성 ▲가정 폭력의 이해와 예방 ▲성폭력의 이해와 예방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 등을 강의했다.
박기혁 강사는 상호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책임이 조직 내 리더들에게 간부공무원들이 올바른 인권 감수성과 성 인지 감수성을 갖춰 건전하고직장 문화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 올바른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문제를 방관자하지 않고 간부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직장 내 폭력 예방을 위해 꾸준한 통합 교육 및 예방 활동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