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시총 1000조 돌파... 전영현 "안주하지 않겠다" [주총]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3.18 10:08  수정 2026.03.18 11:15

삼성전자 제57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행사장에 HBM4, 갤럭시S26 등 전시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임채현 기자

삼성전자가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도체 경쟁력 회복을 발판 삼아 향후 경쟁력과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 기업 최초로 시총 1000조원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안주하지 않고, 향후에도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가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작년 한 해는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333.6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해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AI 수요 대응을 위해 시설투자와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서는 "2025년 연간 9.8조원의 정규 배당과 함께 1.3조원의 추가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사업 전략과 관련해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DS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회사"라며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DX부문은 AI 적용 제품을 확대하고 모든 기능과 서비스에 걸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AI 전환기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 현장에는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과 차별화된 AI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HBM4, 엑시노스2600 ▲갤럭시 S26, 갤럭시 Z 트라이폴드(TriFold) ▲비스포크 AI 가전 ▲마이크로 RGB TV,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이 전시돼 주주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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