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닉스·20만전자 돌아왔다…코스피 5800선 회복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3.18 09:53  수정 2026.03.18 09:53

상승 출발 후 오름폭 확대…기관·외인 ‘사자’

시총 상위株 강세…현대차·LG엔솔·두에빌↑

코스닥, 외인 매수세에 1% 넘게 올라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만전자·100만닉스’ 탈환에 힘입어 5800선을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3.04포인트(3.60%) 오른 5843.5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6.62포인트(2.24%) 상승한 5767.10으로 개장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조566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054억원, 201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8%)를 제외한 9종목이 강세다.


현대차(3.35%)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45%)·SK스퀘어(5.28%)·삼성바이오로직스(1.70%)·두산에너빌리티(2.87%)·기아(3.05%) 등이 오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가 부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21%, 3.51% 올라 ‘20만전자’와 ‘100만닉스’를 탈환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사자’에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0포인트(1.33%) 오른 1152.0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2포인트(1.72%) 높은 1156.46으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327억원 사들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7억원, 44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0.49%)과 리가켐바이오(-0.71%)를 제외한 8종목이 강세다.


에코프로(2.28%)를 비롯해 알테오젠(0.92%)·에코프로비엠(1.03%)·삼천당제약(0.27%)·레인보우로보틱스(2.36%)·에이비엘바이오(1.05%)·리노공업(3.55%)·펩트론(0.64%) 등이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에도 미국 마이크론 신고가 효과, 코스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 유효한 진입 매리트 등 상방 요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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