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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20대 공무원 '여자화장실 촬영 시도' 적발


입력 2022.11.15 15:54 수정 2022.11.15 19:58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해당 남성(별정직) 불구속 입건 '포렌식 수사'

경기도청에 근무하는 20대 공무원이 청사 내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을 촬영하려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청사 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경기도청 소속 남성 A씨(별정직)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28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도청사 내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옆 칸에 있던 여성을 몰래 촬영하려다 눈치를 챈 여성 B씨가 29일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하는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불법 촬영된 사진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불법 촬영을 시도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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