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 인원 파악에 실패, 사무공간 부족”
김철현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청·경기도의회 신청사 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 발생을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김철현(국민의힘·안양2) 의원은 17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청 및 경기도의회 신청사의 공간 부족으로 인한 각종 민원 발생에 대해 꼬집었다.
김 의원은 “경기도청 및 경기도의회 신청사는 경기도정의 미래를 위해 건축된 건물인데도 수용 인원에 대한 수요 파악에 실패해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사무공간에 대한 극심한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제11대 의회 개원 이후에도 공간 확충공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계삼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은 “최초 설계가 시작된 2015년에는 의원 정수가 128명이었으나, 현재 156명으로 증원되는 등 초기 계획 당시 자세한 세부사항에 대해 미래의 일을 예측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