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2.5조 순매수에도…코스피, 5500선 내줘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3.13 16:01  수정 2026.03.13 16:01

중동전쟁 장기화 우려

코스닥은 강보합 마감

13일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에 따라 코스피가 14일 55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01포인트(1.72%) 오른 5487.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0.86포인트(3.06%) 내린 5412.39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조454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4612억원, 1조3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2.34%)·SK하이닉스(-2.15%)·삼성전자우(-0.07%)·현대차(-0.77%)·LG에너지솔루션(-3.91%)·삼성바이오로직스(-2.03%)·SK스퀘어(-3.61%)·기아(-1.62%) 등이 내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7%)·두산에너빌리티(2.90%) 등이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위험 기피심리에 장 초반 투매가 연출됐다"며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 및 선물을 각각 3일, 7일 연속 순매도했다"고 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56포인트(0.40%) 오른 1152.9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12포인트(2.27%) 내린 1122.28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2756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14억원, 108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에코프로(-4.75%)·알테오젠(-2.95%)·에코프로비엠(-3.24%)·삼천당제약(-1.91%)·레인보우로보틱스(-1.18%)·리노공업(-3.65%) 등은 내렸고, 에이비엘바이오(3.57%)·코오롱티슈진(2.18%)·리가켐바이오(9.42%)·펩트론(2.94%)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12.5원 오른 1493.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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