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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술자리' 보도 더탐사 기자, 무단침입 혐의로 내사


입력 2022.11.25 17:35 수정 2022.11.25 17:36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이세창 개인 사무실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

더탐사는 같은 날 '"실제 통신위치 드디어 확인" 멘붕에 빠진 경찰과 이세창'이라는 제목으로 사무실을 침입한 현장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유튜브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 기자 A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이세창(70)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의 개인 사무실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 전 권한대행 사무실을 찾았다. 영상에는 더탐사 취재진과 이 전 권한대행 간 고성이 오가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이 전 총재대행 사무실 직원이 112로 경찰에 신고했다.


더탐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고급술집에서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전 총재대행도 이 자리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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