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꾸정' 주말 21만 명 관람
마동석이 기획, 제작, 주연을 맡은 영화 '압꾸정'으로 관객 사냥에 나섰지만 첫 주말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는 주말인 2일부터 4일까지 55만 3132명의 관객을 모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76만 3680명이다.
2위는 신작 '압꾸정'으로 주말 동안 21만 4146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 4541명이다. 지난 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다.
지난 5월 개봉해 '범죄도시2'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마동석과, 제작진의 만남으로 영화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개봉 첫날부터 '올빼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베일을 벗은 후에는 CGV 에그지수 77%, 네이버 평점은 6.74로 하락,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첫 주말에도 선전하지 못했다.
3위는 '탄생'으로 7만 5364명, 4위는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 바이러스를 없애줘!'로 7만 2969명, 5위는 '원피스 필름 레드'가 6만 4693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