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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합리적 노사갈등' 해결역량 연수


입력 2022.12.14 09:53 수정 2022.12.14 09:56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 '노사 파트너십' 등 맞춤형 연수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청소속 교원과 지방공무원들의 성숙한 노사관계 및 갈등 원인 등에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는 노사관계자 연간 연수가 마무리됐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11월까지 교원과 지방공원들의 노사관계 개선과 협력방안을 등을 찾는 이번 연수는 9개 과정 25기에 걸쳐 노사관계 전문성 신장 위해 고용·노동 분야 전문기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서 위탁 진행했다.


연수는 원격교육과 대면 집합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총 1089명(교원 281명, 지방공무원 808명)이 이수했다. 지난해 교육을 이수한 총 667명(교원 245명, 지방공무원 422명)보다 422명 더 많은 수가 참여했다.


연수 과정은 ▲학교 노사관계 이해 ▲교원노동법 이해 ▲학교 노사파트너십 이해 ▲공무원 노사관계 이해 등 현장의 노사관계, 근로조건, 근로관계법령 등에 대한 강의, 사례발표, 토론 등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연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종합 만족도는 4.6점(5점 만점)이고, 세부 항목별로 ▲교육과정 4.7점 ▲교육환경 4.5점 ▲교과목 4.7점 ▲강사 4.7점으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연수 참여자들은 2023년 대면 집합교육에 대한 기대와 현장의 다양한 사례 중심 연수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만족도 조사 결과와 내년 1~2월에 실시할 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대면 집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대외협력과 조중복 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노사갈등을 해결하고 상생과 협력의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교 내 구성원 간 갈등 유형이 다양해지고 노사교육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노사관계 연수를 적극 장려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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