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왕구와 므앙이' 캐릭터 창작동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수상자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영예의 대상엔 차장원씨의 작품 '별을 헤아리는 것보다 중요한 건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선정돼 상장 및 상금 1000만원이 시상됐다. 아울러 최우수, 우수, 장려상등 4개 부문 수상자 5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수상작 중 5편은 동화책으로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한 창작동화 공모전은 농협손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헤아림'의 교훈적 의미가 담겨 있으며, 5~7세 아이들의 인성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6주의 기간 동안 700여개 작품이 접수 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차장원씨는 "좋은 글보다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글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 대표는 "이번 캐릭터 창작동화 공모전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며 "공모전 작품에 담은 메시지를 살펴보며 고객에게 다가가야 할 회사의 이미지와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