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어린이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목표로 학부모 대상 ‘온(穩)마음 놀이교실’ 프로그램 연수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0일~22일까지 학부모 놀이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의 일환으로 교원 대상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 개발했다.
‘온(穩)마음 놀이교실’ 내용은 학부모가 유아의 심리․정서를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놀이를 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놀이를 담아서 ▲학부모․자녀 마음 알기 ▲학부모·자녀 마음 잇기 ▲학부모․자녀 마음 넓히기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다.
‘학부모․자녀 마음 알기’에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속 불안과 갈등을 들여다보는 이야기 6편을 넣었다. ‘학부모․자녀 마음 잇기’는 일상생활 속 놀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아줄 수 있는 놀이 11편으로 구성했고, ‘학부모․자녀 마음 넓히기’는 학부모의 기쁨, 어려움 등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며 공동체로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 3편을 담았다.
해당 자료는 12월말 누리집 ‘놀이온(ON)(more.goe.go.kr/kids-love)’에 탑재해서 누구나 내려받아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정희 유아교육과장은 “자녀를 양육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를 위한 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를 통한 학부모와 자녀 간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위해 ‘온(穩)마음 놀이교실’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