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전자 지분 109만주 처분…2275억원 규모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3.19 19:26  수정 2026.03.19 19:26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지분율 상승 가능성…금산법 대응 차원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약 109만주를 매각한다.ⓒ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약 109만주를 매각한다.


삼성화재는 19일 이사회를 통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 109만1273주를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2275억원 규모다.


이번 결정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따른 지분율 상승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보통주 7336만주를 올해 상반기 내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 금융계열사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일부 지분을 정리하는 것이다.


현행 금산법은 동일 계열 금융회사가 비금융회사 의결권 주식을 합산해 10%를 초과 보유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른 금융계열사의 비금융사 주식 10% 보유 제한 준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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