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역 민원에 공동 대응하기로…2023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
경기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가 손잡고 ‘시청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통합·복합민원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대책반을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동대책반은 시의원과 주관 부서장, 종합민원담당관으로 구성되며, 시는 지역 집단(다수인) 민원 등 시와 시의회에 동시 접수된 민원에 대해 공동 대응이 필요한 경우, 의회의 요청으로 공동대책반을 소집하고 현장 방문 및 회의 개최 등을 통해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 통합·복합민원 서비스 체계 구축은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파적 이해관계나 당리당략을 초월해 적극적으로 시의회와 협치하며 효율적인 민원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통일된 의견 제시로 행정에 대한 74만 시민시장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공동대책반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청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통합·복합민원 서비스 체계’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2023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