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경기 가평군수는 행정안전부로 부터 자연재해로 부터 안전한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상위 15%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28개 지자체 대상으로 매년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평가해 등급을 선정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를 통해 종합 방지대책을 진단 받았다.
자연재해 위험 안전도 진단 분야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해제 ▲관련조례 제정 및 운영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 ▲자연재해예방 분야 재정투자 확대 실적 ▲방재 분야 전문가의 개발 관련 위원회 참여 여부 등을 진단했다. 이번 평가는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진'을 추가해 진단했다.
행안부는 자연재해 방재대책, 시설정비 추진실적 등의 53개 진단 항목에 대한 검증을 실시해 A등급(15%), B등급(20%), C등급(30%), D등급(20%), E등급(15%)으로 평가해 최종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진단결과 최고인 A등급에 선정된 가평군은 향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2%의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A등급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올바른 대처 방안을 개발해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보호하고 안전도시 가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