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출국 11일 귀국
한국은행은 이창용 한은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7일 출국해 11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8~9일 중 세계경제회의,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총재회의, 전체총재회의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해 5월 9일 BIS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역대 한은 총재 가운데 BIS 이사가 된 것은 이주열 전 총재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