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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한 포천시 관인면 인근 농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입력 2023.01.07 14:48 수정 2023.01.07 14:48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돼지 8444두에 대해 살처분 진행, 금일 내 완료 예정

농장 잔존물 처리는 9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

백영현 포천시장, 현장 방문해 방역활동 점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장을 찾은 백영현 포천시장.ⓒ포천시.

경기 포천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후 2일차인 1월 7일, 돼지 8444두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 중이며, 금일 중으로 살처분을 완료 할 예정이다.


투입인원은 민간, 가축방역관 등을 포함하여 총 106명이며, 덤프트럭 2대, 포크레인 3대의 장비를 동원해 매몰작업을 진행 중이다. 농장 잔존물 처리는 9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일 현재, 인근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음성판정 농가는 발생농가 500m이내 1개 농장(1200두)과 인근 3.2km에 있는 1개 농장(7000두)이다. 2개 농장은 소유주가 동일하다.


발생농장 인근 500m 이내는 관리지역이고, 500m에서 3km까지는 보호지역이며, 3km에서 10km까지는 예찰지역에 해당한다.


ASF 발생농장 주변에는 현재 포천축협 공동방제단 협조하에 방역차 3대 및 살수차 1대가 투입되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ASF 발생지인 관인면 중리 현장을 방문하여 방역 업무 중인 직원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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