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학업중단 위기학생 담당
대안교육 비영리사회단체 운영할 대안교육 시설
총 28곳 내외 지정 예정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역 청소년들중 정규 공교육의 규정을 벗어나 학교생활 부적응 및 중단한 아이들의 복귀를 돕는 대안학교를 운영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18일~31일까지 학생 특성에 맞는 교육시설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 돕고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예방하고 및 학교 복귀에 도움줄 수 있도록 운영하는 ‘2023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했다.
지정 기관에는 도교육청 자체 예산과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합해 총 17억 원을 투압해 기관별 운영 현황에 따라 운영보조금을 4000만원부터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 관련 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이다. 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28곳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8일~1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hyeeen@korea.kr)과 인편(우편)으로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접수하면 된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2월 23일 이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 예정이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3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지정 및 운영한다.
도교육청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인가된 유명 대안학교들의 경우우 졸업하면 제도권의 중학교·고등학교 졸업생처럼 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만큼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위탁교육을 강화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운영·지원할 것”이라며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