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4일까지, 재난안전상황실에 12명의 당직자 24시간 근무
경기 하남시가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청에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12명의 당직자(재난당직자 8명, 코로나19 등 근무자 4명)가 24시간 근무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담당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하는 종합대책반은 ▲총괄반 ▲안전총괄대책반 ▲물가안정대책반 ▲환경감시반 ▲자원순환대책반 ▲교통대책반 ▲비상급수반 ▲비상진료대책반▲선별진료소로 구성해 9개반을 운영하고,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시청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게시하고 상황요원이 항시 대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비상진료대책으로는 설 연휴기간 중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1월 21일∼24일)중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하남시 보건소(선별진료소)와 미사보건센터(임시선별검사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자원순환대책반을 가동해 생활폐기물 적정 수집·운반을 위한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배출 및 수거 일정 시민 홍보 ▲원활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연휴기간 환경기초시설 운영계획 수립·시행 ▲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과대포장 등에 대한 지도·점검 및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현재 시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기관별 비상근무 체제를 확립해 유관기관과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설을 맞아 지역경제도 살리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