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섭’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교섭’은 9만147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6만5468명이다. 18일 개봉과 동시에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을 제치며 사흘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교섭’은 영화는 최악의 피랍 사건으로 탈레반 인질이 된 한국인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분)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분)의 교섭 작전이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샘물교회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7만1888명(누적관객수 115만7323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고, ‘아바타2’는 4만9727명(누적관객수 961만4953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