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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비원 등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근무개편 컨설팅 수행기관 공모


입력 2023.01.30 13:24 수정 2023.01.30 13:27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내달 10일까지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및 컨설팅 지원사업’ 수행기관 모집

‘아파트 노동자 모니터링단’ 운영, ‘경비노동자 근무제 개편 컨설팅’ 사업 추진

신속한 문제점 진단으로 경비노동자들의 노동권익 보호

경기도는 경비원 등 아파트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고용불안 등 노동권익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및 컨설팅 사업’의 수행기관을 다음 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파트 경비노동자 근무제 개편 컨설팅 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 및 시행령 개정 등에 따른 제도변화에 신속 대응해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고용불안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컨설팅 희망단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파트 노동자 인권․권익침해 사례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도 차원의 문제점 진단과 발굴․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주요 사업은 ▲아파트 노동자 모니터링단 운영▲아파트 경비노동자 근무제 개편 컨설팅 등이다.

‘아파트 노동자 모니터링단’은 실태조사, 권익침해 상담과 권리구제,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대상 법률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근무제 개편 컨설팅의 경우 올해 법정 근로시간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에 주소를 두고 있고 최근 3년 이내 비정규직 노동자 관련 사업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다. 1차 자체 심사와 2차 도보조금심의위 심사를 거쳐 오는 4월초 최종 기관을 선발, 모니터링단 운영과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까지 경기도 노동권익과(경기도청 북부청사 4층)를 방문,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안양 경비노동자 고용승계 거부에 대한 문제해결 등 경비노동자 대상 실태조사 2796건, 상담 231건, 교육 24건 등을 시행했고 24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경비원,관리원 이원화 모델 도입 등 근무제 개편 컨설팅을 완료한 바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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