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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상승마감…FOMC 결과 앞두고 고용비용 둔화


입력 2023.02.01 13:25 수정 2023.02.01 13:26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다우 1.09%·S&P 1.46%·나스닥 1.67%↑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EPA/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 지수는 전장보다 368.95포인트(1.09%) 뛴 3만4086.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83포인트(1.46%) 오른 4076.60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74포인트(1.67%) 상승한 1만1584.55에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기업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증시는 고용비용이 둔화했다는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가장 느린 속도로 올랐고 임금 성장도 둔화했다. ECI는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장보다 0.16% 내렸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97센트(1.25%) 오른 배럴당 78.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FOMC 정례회의 결과와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를 앞두고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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