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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콜롬비아 첨단교실 개소식 성료


입력 2023.02.06 15:34 수정 2023.02.06 15:35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개도국 e-러닝 세계화 사업 일환…두 곳 학교 첨단교실 구축

디지털 교육 노하우로 인천·콜롬비아 교사 함께 기획

인천시교육청은 6일 인천형 미래교실을 모델로 구축한 콜롬비아 첨단교실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첨단교실 사업은 글로벌 교육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인프라 기반 마련을 위한 개도국 e-러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교육청과 교육부,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협력, 엘 까르멘과 몬테쏘리 학교 등 콜롬비아 내 두 곳의 학교에 첨단교실을 구축했다.


콜롬비아 첨단교실은 인천시교육청의 미래교실 구축 경험과 디지털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 1년간 인천과 콜롬비아 교사들이 협력국 맞춤형으로 함께 기획하고 설계, 양국의 협력과 우애를 상징하는 전통 문양과 색상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개소식에는 콜롬비아 교육부 장관 수석 보좌관과 주콜롬비아 한국대사, 대한민국 교육부 디지털전환과장(온라인),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등 양국 교육관계자들과 인근 학교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콜롬비아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엘 까르멘 학교 학생들의 문화공연을 시작한 개소식은 인천과 콜롬비아 양국 LEAD 교사(Leading Educators for Achieving e-learning Development, 이러닝 세계화 사업 지원을 위한 교사 전문 그룹)가 학생들과 함께 첨단교실 기자재와 에듀테크를 활용, 디지털 기반 협력 수업을 선보였다.


콜롬비아 교육부 측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정부와 인천시교육청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하다”며 “첨단교실은 인근 지역의 디지털 거점센터로 활용, 콜롬비아 교사와 학생들의 디지털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혁신의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첨단교실이 콜롬비아의 디지털 교육을 선도해 갈 수 있는 힘찬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콜롬비아 학교의 자생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첨단교실 활용 연수와 양국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콜롬비아 첨단교실 개소식과 교육정보화 국제포럼, 현지 연수 등 참여를 위해 지난달 30일 콜롬비아 보고타에 방문단을 파견, 콜롬비아 교육부와 교육 정보화 분야 협의회 및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 방문, 국제 ICT포럼 참여, 현지 연수 등을 가졌다.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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