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관 전문가 100여 명 참석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기자재 산학연 합동 토론회’를 24일 오후 2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한다.
해수부가 후원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해수부 ‘해양수산 기자재 산업 육성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각 기관에서 해양수산 핵심 기자재 국산화, 표준화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한다.
사업 미래 비전과 과제 관련 토론과 발표에 이어 ‘국산화-표준화 사업 연계 방안’에 대한 토의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산업 핵심 기자재 국산화 및 표준화 기술개발 사업은 스마트 해운물류, 친환경 선박 등 기자재 13종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목표다. 어업과 양식, 해양레저, 해양에너지 등 4대 분야 기자재 표준개발, KS 인증과 국제표준 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사전 인사말을 통해 “강대국 간 기술 패권 경쟁, 보호무역 조치 등에 따라 해양수산분야 핵심 기자재 대외 수입의존도 저감 및 국내 기술과 기업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첨단선박, 스마트 수산양식 등 미래 유망분야 핵심 기자재와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이 기술개발 역량을 결집하고 긴밀히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