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기관 디지펜과 양해각서 체결…클러스터 조성 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3일 미국 시애틀 레드몬드 소재 디지펜 공과대학(DigiPen Institute of Technology)의 제이슨 추(Jason Chu) 최고 운영 이사(COO) 와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세계적인 e-스포츠 교육 기관인 디지펜 공과대학과 IFEZ는 e-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디지펜 공과대학은 e-스포츠 교육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게임계의 하버드’로 알려져 있으며 싱가포르, 스페인 등에 분교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대학이다.
e-스포츠 산업은 최근 0년간 한국 경제 성장률(연평균 3.2%)보다 3배 이상 高성장하고 있는(연평균 9.8%) 대표 콘텐츠 산업으로 세계적으로 K-콘텐츠 시장이 확장되고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온라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등 청년 고용 친화형 산업이다.
또 실제 e-스포츠 클러스터가 뉴욕 루즈벨트섬의 코넬테크 캠퍼스, MIT 산학협력 모델 켄달 스퀘어(Kendall Square) 및 시애틀 U-지구 등 캠퍼스 중심 ‘도심형 혁신 지구’ 가 조성 중이다.
제이슨 추 디지펜 공과대학 최고운영이사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며 가장 혁신적인 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IFEZ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의 콘텐츠 시장과 디지펜 공과대학의 실무 중심적인 교육 과정 및 인재 배출 경험은 많은 시너지를 창조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