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원 주변 안전·위생 판매환경 조성…어린이 건강보호 우선
인천 연수구는 23일 학교·학원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매월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 경계선 기준 200m 이내 또는 학원가 내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의 학교 매점, 음식점, 문구점 등으로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과자·빙과류·탄산음료 등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여부를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제품 판매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조리된 음식 위생적 취급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과 개인위생 등이다.
또한 학교 매점‧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제품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돈·화투·술병 등의 형태) 판매 여부, 배달앱 내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모니터링 등도 함께 점검한다.
지난해에는 총 1,464곳을 점검 완료하고 우수판매업소 6개소를 지정·관리했으며 올해도 월 1회 이상 현장 방문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점검을 통해 적발된 경미한 위생 불량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 후 사후관리를 통해 어린이 식품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