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프로듀서 김창환의 이야기가 '백투더뮤직'에서 3주간 다뤄진다.
오는 25일 KBS1 다큐멘터리 '백투더뮤직'에서는 신승훈, 김건모, 클론 등을 키운 1990년대 명 프로듀서 김창환과 함께 3부작 특집을 시작한다.
'백투더뮤직' 측에 따르면 특집 방송을 통해서는 1990년 대전의 무명가수 신승훈을 발탁,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이야기를 시작으로 김창환의 다양한 업적들이 펼쳐진다.
후배 가수 박미경의 소개로 알게 된 김건모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대중들에게 맘껏 선보이고자 했으나, 외모 때문에 TV 출연 직후 음반 매출이 뚝 끊겨버린 해프닝도 공개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31년간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의 원곡이 방송 사상 최초로 공개된다.
'백투더뮤직' 제작진은 "1990년대 가요계를 진두지휘했던 김창환 프로듀서의 화려한 연대기를 정리하다 보면 이 시기가 왜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황금기라 일컬어지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환이 출연하는 '백투더뮤직' 1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