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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대마·프로포폴 이어 제3의 마약 성분 검출…소속사 "전달 받은 바 없다"


입력 2023.02.24 21:31 수정 2023.02.24 21:33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유아인이 세 가지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24일 MBC '뉴스데스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모발 검사 결과 유아인에게 세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가 유아인의 모발에서 모두 3종류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분석 결과를 경찰에 전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하는 유아인으로부터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검사 결과 유아인의 모발에서는 앞서 알려진 대마초, 프로포폴 외 또 다른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저희는 경찰 측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금일 오전까지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저희가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유아인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분석 결과 등이 나오는 대로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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