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개학기를 맞아 경기북부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간담회는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개학 전 효과적인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올해 업무계획, 관서별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우수사례, 현장 학교전담경찰관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신종 온라인 학교폭력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 등이 논의됐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2012년 도입된 제도로, 학교폭력 및 청소년 선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관을 말한다.
현재 경기북부 지역 학교전담경찰관은 1인당 평균 13~14개교를 담당하며 △학생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 실시,△117 신고센터나 SNS 등을 통해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을 접수·상담 △학교폭력 가해 학생 선도, 피해 학생 보호 업무를 담당한다.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관서별로 담당 학교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