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후 부작용 '단가백신' 대비 12분의 1로 크게 감소
경기 안성시는 동절기 코로나19에 대비해 접종후 부작용을 최소화한 '2가백신'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6일 안성시보건소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2가백신'의 지역 이상사례 신고율이 '단가백신' 대비 12분의 1로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접종 1000건 기준 2가(개량)백신은 0.31건, 단가백신은 3.79건으로 집계됐다.
안성시에 신고된 중대한 이상사례*의 경우, 단가백신 접종 후 신고율은 0.02건인 대비 2가(개량)백신 접종 후 중대한 이상사례의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중대한 이상 사례(경증 포함)로는 중증이상반응 및 아나필락시스, 심근염·심낭염 등이 있다
한편 2가(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률은 안성시 인구 대비 13.7%에 그치고 있다. 12세 이상 접종률은 15.5%,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36.4%다.
나경란 안성시 보건소장은 “그동안, 이상반응에 대한 두려움으로 접종을 망설였던 분들이 있다면 안심하시고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동시에 “4급 감염병으로 전환 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현재의 무료 접종 방식이 개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