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지하철서 신발 벗더니 발 각질 뜯은 中 여성, 주변 제지에도 바닥에 '휙'


입력 2023.03.12 17:27 수정 2023.03.12 17:28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HK101

중국에서 한 여성이 지하철에서 신발을 벗고 발 각질을 뜯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성은 다른 승객들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10일 홍콩 매체 HK01은 지난 8일 중국 항저우 지하철 1호설에서 신발을 벗고 발 각질을 뜯어낸 중년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흰색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이 여성은 신고 있던 가죽워커를 벗고 각질을 뜯어 바닥에 버렸다.


여성의 이같은 행동은 무려 30분간 이어졌다.


여성의 발아래에는 하얀 각질 부스러기가 널브러져 있었다.


이를 본 일부 승객이 "바닥에 각질 버리지 말아라", "공공장소 에티켓을 지켜라"라며 제지했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한다.


항저우 지하철 관계자 측은 "열차 내부 청소를 더 꼼꼼하게 하고,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만약 객실 내에서 이런 비상식적인 행위가 발견되면 주의를 주겠다"고 밝혔다.


다만 여성이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